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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받은 심폐소생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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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받은 심폐소생술(CPR)에 관심이 쏠린다.

이 회장은 10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입원 중이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아 호흡 등에 문제가 없다는게 삼성측 설명이다.

11일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은 일시적으로 심폐기능이 부전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되살리는 매우 기본적인 응급의료 기술이다.

이미 선진 서구사회에서는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이 일반에게 널리 보급돼 갈수록 급증하는 위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이 기술 덕분에 환자는 개인적으로도 뇌손상 없이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는 급사로 말미암은 인적·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우리 몸의 펌프라 할 수 있다.

심장마비는 이런 심장의 펌프 기능이 중단된 상태를 말한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온몸으로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에, 바로 조처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뇌가 손상되면 회복되고서도 의식이 없거나 심장마비 이전의 지능을 회복하지 못해 직장이나 사회생활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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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은 이런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늦추고 심장이 마비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장마비를 목격하자마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면 시행하지 않았을 때와 견줘 심장마비 환자를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심폐소생술 지침을 만들고, 연구교육 및 보급하고자 하는 취지로 대한순환기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 주축으로 설립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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