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이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인해 올해 민간소비와 국내총생산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0.3%포인트와 0.1%포인트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일자리도 7만 3천개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수 디플레이션 우려'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큰 오락문화와 음식숙박 부문의 소비지출이 3개월간 5% 준다고 가정할 때 이런 수준의 경제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개월간 5% 감소'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16일 이후 신용카드 이용 둔화 추세 등을 반영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둔화된 가운데 세월호 충격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을 방치하면 경기 회복세가 꺾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한 경제 고통이 서민 자영업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내수경기 둔화가 더욱 심해지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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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