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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유병언 정조준…관계회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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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9일) 안으로 결정됩니다. 검찰은 유병언 씨가 회사 경영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업무상 과실치사의 공범으로 사법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안에 결정됩니다.

[김한식/청해진 해운 대표 : 희생자 여러분, 희생자 가족과 유가족 여러분께 정말로 죄송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과적과 배의 복원성 문제에 대해 김 대표가 유병언 씨에게도 직접 보고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사본부는 유병언 씨가 청해진 해운 회장 신분으로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매달 1천만 원씩 급여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유 씨를 세월호 침몰사고의 최종 책임자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유 씨 일가의 경영상 비리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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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늘 오전 모래알 디자인 등 유 씨 일가 관계회사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최종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은 유 씨의 차남과 장녀, 측근 두 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 모 씨에 대해선 내일 오후에 피조사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국세청이 유 씨 일가와 계열사들을 100억 원대 세금 포탈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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