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의 국내 평균판매가격이 수입원가의 3.4배, 레드와인은 8.9배에 달해 가격 거품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지원으로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750ml 레드와인 1병의 과세 후 수입원가는 7663원인데 반해 국내평균가격은 6만8458원으로 수입원가보다 8.9배 비쌌습니다. 화이트와인과 맥주(330ml 기준)는 소비자에게 각각 5.9배, 3.4배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수입원가 외에 판매관리비, 물류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수입주류 한 병이 소비자의 장바구니까지 가는 동안 너무 많은 유통마진이 붙고 있습니다.
주요 유명 브랜드별로 가격 차이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평균 15만원에 팔리고 있는 레드와인인 샤또딸보(2009년산)는 해외 평균가가 2만7601원에 불과해 5.4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수입맥주 중에선 허니브라운(2.1배), 기네스드라프트(2배)가 해외 평균가격과 국내 판매가격 사이에 차이가 컸습니다. 조사품목 맥주 중 삿뽀로프리미엄맥주(0.6배)와 산미구엘(0.5배)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가가 해외가보다 높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인포그래픽=비주얼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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