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U 회원국들은 러시아인과 러시아 기업에 대한 제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합의했고 이르면 오는 12일 열리는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추가 제재 방안이 승인될 수 있다고 EU 외교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EU는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 위기 해소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외교적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는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병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1, 2단계의 제재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긴장 완화 조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존의 제재로는 러시아에 실질적인 압력을 가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U는 러시아의 보복 조치를 우려해 3단계 제재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의 상황이 악화하면서 강력한 제재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U는 러시아 은행과 기타 금융 회사, 가스프롬 등 에너지 기업에 대해 거래 금지 등의 제재를 마련하고 있으며 무기 금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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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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