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통선 지역을 운행하는 DMZ 평화열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도라산역 일반 관광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입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역에서 서부전선 최북단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안보관광 열차입니다.
남북관계가 얼어붙으면서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다가 2년 4개월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동화 속에 꼬마열차처럼 꾸며진 DMZ 평화열차입니다.
밖을 내다보기 좋도록 좌석이 배치돼 있고, 열차 안에는 안내부스도 설치돼 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해서 1시간, 임진각입니다.
열차 안에서 비무장지대로 들어서는 출입신고를 하고 나면 비무장 지대 안의 임진강 그리고 자유의 다리가 나타납니다.
[이성조/하남시 신장로 : 이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말이지. 우리만 누려서야 되겠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참 좋겠어요.]
평화열차의 운행은 하루 2차례, 승객은 모두 비무장지대로 가는 관광객들입니다.
열차에서 내리면 도라전망대, 제3 땅굴 같은 안보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안효진/서울 관악구 : 처음에 왔을 때는 군인 아저씨들이 지키니까 조금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됐는데 평화공원 와 보니까 편하기도 하고 평화롭고…]
DMZ를 오가는 관광 열차가 남북 간의 평화와 화해를 가늠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