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앙아시아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지역 보고서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2014년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0.5% 떨어진 6%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성장률 둔화의 외부적 요인으로 지역 국가들의 주요 경제 파트너인 러시아와 중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 약화를, 내부적 요인으로 역내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의 원유 생산 감소를 각각 들었다.
특히 신흥시장의 성장세 약화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수출 및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 등 실질적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IMF는 지적했다.
IMF는 이에 따른 대책으로 각국이 환율 정책에 대한 유연성을 늘리고 은행권 여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IMF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 수출 확대 등 지역 경제의 잠재력에 힘입어 2015년에는 중앙아시아가 예년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마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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