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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난 베네수엘라, 식수도 배급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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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가 수도 카라카스에 물을 배급하기로 했습니다.

미겔 레오나르도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환경장관은 앞으로 최소한 4개월간 식수 등의 배급제를 시행하는 방침을 밝혔다고 베네수엘라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수도 카라카스의 상수원으로 쓰이는 저수지 중 한 군데가 최저 수위 밑으로 내려가 수문을 닫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카라카스와 교외의 인구 500만명에 제공하는 급수량은 초당 1만9천500t에서 1만7천t으로 13%나 줄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오는 8월 말이나 9월 중순 상황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다가오는 우기의 강수량에 따라 기한은 유동적일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공산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베네수엘라는 이미 음식료품을 포함해 휴지 등 기초 생활필수품이나 의약품, 자동차 부품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생활고는 생계형 범죄를 부추겨 치안은 계속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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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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