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일간 신문 엘 우니베르살이 용지가 부족해 면수를 줄이기로 했다.
이 신문은 5일(현지시간) 사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엘 우니베르살은 기존 24면에서 이날부터 16면으로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달러화 통제로 몇몇 신문들은 이미 면수를 대폭 줄이거나 발행을 일시 중단한 사례도 있다.
엘 우니베르살은 항구에 수입 용지가 쌓여 있지만 정부가 현지 통화인 볼리바르화를 달러로 바꾸는 것을 허가해주지 않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달로 콜롬비아신문편집협회는 52t의 신문 용지를 마련해 베네수엘라의 엘 나시오날, 엘 임풀소, 엘 누에보 파이스 등 일부 신문사들에 지원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달러화를 정권에 반하는 논조의 기사를 취급하는 일부 언론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외부의 시각도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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