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40명이 다쳤고 이 중 3명은 어깨 골절과 뇌출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앞서가던 열차가 승객을 승하차 시키기 위해 정차했다가 출발하려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해 발생했습니다.
후속 열차는 앞선 열차가 멈춰 선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지만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객차를 연결하는 부분이 부서지고 들이받은 전동차 2량이 탈선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자동 안전 거리 유지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 모든 사고 원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메트로는 현장에 150여 명을 보내 사고 열차를 차고지로 옮기는 등 복구 작업을 벌였고, 오늘 새벽 0시 17분부터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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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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