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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우려 여객선 11척 한때 운항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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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부가 전국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한 결과 여객선 11척에서 안전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일시 운항정지 조치됐으며 이 가운데 9척은 시정조치 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점검 결과 구명정 엔진이나 화재경보기의 작동이 불량하거나 선원이 비상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의 한계가 노출됐다고 우려하면서 다만 긴급점검을 통해 최소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점검은 전체 연안여객선 173척 가운데 휴항·휴업중인 선박을 제외한 155척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문제가 발견된 선박은 선박은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할이 금오페리3호, 고군산호, 한려페리호, 5은성페리호, 남해고속카훼리7호, 평화훼리5호, 여수거북선호 등 7척으로 가장 많습니다.

인천청 관할은 하모니플라워호와 플라잉카페리호 등 2척이며 마산청과 포항청이 각각 제주월드호와 독도사랑호 1척씩입니다.

한편 63개 선사 가운데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인 선사는 23개였으며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이 14개, 3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8개,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이 10개, 1억원 미만은 8개로 집계됐습니다.

173척 가운데 선령 21년 이상 노후 선박은 지난해말 기준 42척(24.3%)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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