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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상상마당 '숙박 장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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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어린이회관 부지에 새로 들어선 KT&G 상상마당이 개관 초부터 이래저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도 체육회관을 리모델링한 숙박동 역시 춘천시민을 위한 할인은 없고, 죄다 유료시설 뿐이어서 장삿속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춘천시 삼천동, 옛 강원도 체육회관 자리에 들어선 상상마당 '스테이' 동입니다.

지하에 일부 공연 연습실 등이 있긴 하지만, 이름대로 숙박을 주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2인실과 4인실 등 객실만 58개로, 한 번에 최대 200명 정도가 머무를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런데 요금 체계가 이상합니다.

2인실 요금을 물었더니 정해진 요금은 없고 매달 할인율이 달라진다고 하고 정작 춘천시민 할인은 쏙 빠졌습니다.

[상상마당 '스테이' 관계자(음성변조) : (2인실 기준) 성수기 주말에 상상마당 하실 경우에는 14만 3천 220원이고요. 정가라는 기준이 없고요, 저희가 매월 그리고 주말 주중, 그리고 성수기 비수기 때마다 할인율 적용해서 나오는 가격이기 때문에 정가를 공개해 놓은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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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실 대관료는 하루 200만 원, 지하 연습실도 20만 원 가량을 내야 사용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결국 전부 유료시설인 셈인데 '사회공헌' 기능은 온데간데 없고 일반 숙박업소와 별반 다르지 않다 보니 인근 숙박업소의 불만이 높습니다.

[주변 숙박업 관계자(음성변조) : 영향 있겠지. 손님이 없어요. 요새 저희야 손님이 없으니까 신경 쓰이는 거지.]

당초 강원도 체육회가 쓰고 있던 건물을 부랴부랴 임시 사무실까지 얻어가며 내줬는데 결국 KT&G 상상마당 장사만 도운 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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