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도 안산에 마련된 정부 합동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23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안산 화랑 유원지에 마련된 이곳 정부 합동 분향소에는 오후가 되면서 조문객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오늘이 휴일인 근로자의 날이고 날씨가 화창해선지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는 조문객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분향소 입구에 길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이곳엔 오늘 현재 학생과 교사 희생자 등 모두 179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선 조문객들은 국화꽃을 올리고 묵념하면서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구조된 단원고 학생 70명이 사고 발생 보름 만에 분향소를 찾았습니다만, 문을 연 지 사흘째를 맞아 이곳 합동 분향소를 찾은 사람은 모두 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전에 엿새 동안 임시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들을 모두 합치면 모두 23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추모 메시지도 9만 통을 넘겼습니다.
분향소가 각 지역별로 마련되면서 전국적인 조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물론 주부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추모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