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5월 첫 주말인 3일부터 4일 일요일, 5일 어린이날, 6일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예약이 거의 끝났다.
30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전국 37개소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과 휴양관, 야영장에 대한 예약이 모두 100%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객실 수 661개의 98%인 648개가, 4일에는 647개가 예약이 끝나 97.9%, 5일에는 640개가 예약돼 96.8%를 보였다.
대기자를 고려하면 100% 예약 상태다.
모두 784면을 갖춘 야영장도 같은 기간 96.7∼97.7%의 예약률을 기록, 연휴기간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는 휴식을 하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황금연휴 1개월전부터 휴양림의 예약은 거의 끝난 상태"라며 "특히 세월호 침몰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지만 심신을 달래려는 상춘객들로 인해 예약 취소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