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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투입 준비 완료…물살 탓에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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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밤사이에 희생자 5명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수중 수색 장비인 다이빙벨을 투입하기 위한 작업도 계속됐지만, 아직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동거차도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사고현장은 안개가 걷히면서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여서 수색 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물살이 약해지는 시간이었던 오전 9시 무렵에도 수중 수색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30일) 새벽에는 희생자 5명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210명, 실종자는 92명입니다.

밤사이 수습된 희생자 대부분은 4층 왼쪽 뱃머리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그동안 이 구역으로 진입하는 길을 열지 못해 수색 속도가 더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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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돼온 다이빙벨은 어젯밤 세월호 배꼬리 쪽으로 버팀줄이 설치되면서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물살이 빠른 탓에 계속 투입이 늦어지는 가운데 물살이 다시 약해지는 시기를 택해 다시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가운데 구조팀은 지금까지 40여 개 격실에 대한 수색을 1차로 마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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