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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1년 채 안된 세월호, 매각하려 한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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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 세월호, 사고 직전 매물로 내놨다

세계 각국의 중고선박이 거래되는 한 사이트 매물 목록에 세월호가 올라있다. 팔려고 내놓은 날짜는 침몰사고가 나기 불과 한 달 반 전인 지난 2월 28일. 세월호는 일본에서 18년 동안 운항했던 걸 수입해 증축한 뒤 작년 3월에 국내 운항을 시작했다. 그런데 청해진해운은 취항한 지 1년도 채 안 된 배를 팔겠다고 내놓은 것이다.

청해진해운으로부터 세월호 매매를 의뢰받은 선박 중개인은 1천만 달러(약 104억 원) 초반에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해진해운이 밝힌 세월호의 장부상 가치는 160억 원 정도다. 60억 원 가까운 손해를 보면서까지 배를 팔려고 했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청해진해운 측은 적자가 나서 배를 팔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세월호는 운항한 지 1년도 채 안 된 데다,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황금 노선을 독점 운항하고 있었다. 이에 일각에선 배에 이상이 있음을 알고 서둘러 팔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현장21>은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서둘러 매각하려 한 내막을 심층 취재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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