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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유행 호흡기질환 '메르스' 인간항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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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강타한 호흡기 질환인 메르스의 인간 항체가 발견돼 치료제 개발에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과 미국 연구진이 메르스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억제하는 인간 항체 9종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미국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각각 '사이언스 병진의학'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게재했습니다.

메르스 항체 2종을 찾아낸 중국 연구진은 "아직 이른 단계지만 항체를 혼합해 쓴다면 메르스 퇴치를 위한 유력한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치사율이 37%에 달하는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기승을 부리다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에도 퍼졌습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없고 증상은 기침과 고열, 호흡곤란 등으로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사스와 비슷합니다.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메르스 발병 사례가 없습니다.

메르스는 2012년 처음 발견됐고 낙타를 거쳐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외에는 구체적인 전염 메커니즘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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