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 인수를 완료한데 이어 노키아 브랜드를 버릴 것이라고 스티븐 엘롭 MS 부사장이 말했습니다.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엘롭 부사장은 MS가 70억 달러 규모의 노키아 인수를 마무리한지 사흘 만에 온라인 포럼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는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명칭을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로 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인수 과정에서 기술적 필요로 사용했을 뿐이며 스마트폰 브랜드의 새 명칭 선정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노키아로 옮긴 후 MS의 이익을 위해 노키아를 희생시켰다는 지적을 부인하면서 "노키아에 근무할 당시 오로지 노키아 주주를 대신해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롭 부사장은 "기본적인 사업과 전략의 결정은 나 역시 멤버인 노키아 이사회의 지지와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MS의 시장 점유율이 애플과 여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밀리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10년 MS에서 노키아로 일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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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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