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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환일고에 사상 첫 안전조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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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붕괴 위험이 제기된 환일고 건물 축대 벽에 대해 처음으로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재개발 철거 공사 과정에서 건물 축대 벽이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돼 지난 15일, 만리2주택 개발조합에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환일고 바로 옆에서는 최근 재개발 관련 철거 공사가 진행돼 낡은 집이 잇따라 헐렸고, 이 과정에서 학교 축대 벽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축대 벽에 틈이 생긴 걸 본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자 시교육청은 재난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 건물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명령을 내렸고, 다음 달 말까지 주택조합 측이 보강공사를 하지 않으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재개발허가권을 가진 서울 중구청은 민원이 제기된 이후 시공사 측에서 정밀 안전 진단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구청은 다음 달 1일 우선 보수 보강 공사를 벌인 뒤 다음 달 중순 정밀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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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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