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원전 추가 가동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완공을 앞둔 제4원전의 건설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마잉주 총통은 어제(27일) 집권 국민당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4원전의 천 350메가볼트급 제1원자로를 봉쇄하는 동시에, 제2원자로 건설을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고 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제1원자로 추가 건설은 없을 것"이라며 "제2원자로 건설도 중단될 것이며, 앞으로 상업 가동 여부는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결정은 최근 타이완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원전의 안전성 문제를 들어 제4원전 건설 중단과 원자력 의존 발전 정책의 수정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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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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