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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 항공기, 공중충돌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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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상공을 운항 중이던 호주와 싱가포르 항공기가 공중충돌할 뻔한 위기를 넘겼다고 호주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그제(24일) 오후 다윈을 출발해 호주 북부준주 상공을 비행 중이던 젯스타항공 A320기가 항로를 잘못 들어서면서 반대편에서 오던 싱가포르항공 A330기와 공중에서 충돌할 뻔했습니다.

이런 위험 상황은 다윈에서 브리즈번으로 가던 젯스타항공 여객기가 브리즈번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여객기의 항로 가까이 잘못 상승하면서 빚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두 여객기가 교차할 때 수직거리는 불과 305m도 안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교통안전국 관계자는 어떻게 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됐는지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원인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호주교통안전국은 두 여객기가 교차할 때의 거리가 정확히 얼마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젯스타항공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지만 다친 승객은 없었고 여객기는 예정대로 브리즈번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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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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