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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우크라 긴장 고조에 금값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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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날보다 50센트 오른 배럴당 101.9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4달러 뛴 배럴당 110.35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진압작전에 나서 동부 지역에서 다시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재개하는 등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는 데 따른 영향입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만 작용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50만배럴 증가한 3억9천760만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에서 원유 재고 통계가 시작된 1982년 이래 가장 많은 겁니다.

미국의 지표는 엇갈렸습니다.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내구재 주문은 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2만9천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31만5천건을 웃돌았습니다.

금값도 상승해 6월물 금은 전날보다 6달러 뛴 온스당 1,290.60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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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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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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