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시범전투비행단인 '블루에인절스'가 성추행의 온상이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군 내부 문서를 인용해 블루에인절스 사령관을 두 차례 지낸 그레고리 맥워터 대령이 재임 당시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해군은 조사를 통해 맥워터 대령을 전보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한 전직 블루에인절스 대원은 맥워터 대령이 거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성추행이 일어나도 참도록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전직 대원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맥 워터 대령이 블루에인절스를 지휘할 당시 노골적인 성적 발언이 만연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포르노를 보거나 성적 성향에 대해 농담을 하는 일이 횡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해군은 바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예비 조사결과만으로도 조처를 하기 충분하다고 보고 지난 18일 맥워터 대령을 미국 샌디에이고 해군기지 부장 직위에서 해임했습니다.
맥워터 대령은 현재 임시로 다른 자리에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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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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