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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北인권사무소 유치 움직임 연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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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유치 움직임에 대해 남북관계의 '총체적 파국'까지 거론하며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유엔 북 인권사무소를 남조선에 끌어들일 흉계를 드러낸 것은 북남관계의 총체적 파국을 기정사실화한 분별없는 망동"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남조선의 이전 정권들도 유엔 북 인권사무소를 남조선에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선임자들을 능가하는 극히 무모한 동족 적대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유치는 "우리에 대한 모해, 압살을 노린 미국의 대조선(대북) 인권 공세에 편승하는 극악한 동족 대결극"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우리의 신성한 자주권과 체제를 어째 보려는 분수없는 인권 놀음에서 즉시 손을 떼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유치할 뜻을 유엔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자 지난 2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을 통해 "체제 대결의 선전포고"라고 경고한 데 이어 23일에는 노동신문이 "극도의 정치적 도발"로 규정하는 등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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