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올해 1분기 무역수지가 1분기 기준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014년 1분기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가 58억4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분기 실적으로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대치이며,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1%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수출은 9.8% 늘어난 323억3천600만 달러, 수입은 4.6% 증가한 264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역규모는 588억2천600만 달러로 역시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인천공항을 통한 1분기 주요 수출품은 반도체(138억8천만 달러), 정보통신기기(75억5천600만 달러), 화공품(10억2천만 달러) 등이었다.
이 기간 국가별 흑자 규모는 중국이 67억5천7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홍콩(15억5천100만 달러), 아세안(12억6천800만 달러) 순이었다.
반면 일본과 유럽연합(EU), 미국으로부터는 각각 21억1천900만 달러, 16억2천200만 달러, 14억800만 달러의 적자를 봤다.
세관 관계자는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가 작년보다 수출액이 10∼20% 이상 늘었다"며 "수입이 증가했지만 수출이 그 이상으로 늘었기 때문에 흑자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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