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일 정상회담 개시…"美 센카쿠방어공약 성명에 명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센카쿠열도 문제, 한반도 문제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도쿄 도내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회담 모두에 아베 총리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미국의 지원에 마음으로부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오 무렵까지 회담한 뒤 공동성명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공개합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 신문,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나올 공동성명에 센카쿠 열도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대상임을 명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이와 함께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등 중국을 견제하는 문구가 포함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고 등 대응 방안과 미일 방위협력지침의 연내 개정을 통한 미일동맹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미일 3각 공조 복원 방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의 조기 타결 방안 등도 협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센카쿠 문제에서 중국과 마찰 우려를 무릅쓰고 일본의 입장을 전폭 지지한만큼 일본 측이 TPP와 관련해 미측에 중요한 양보를 했을 개연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빈 초청을 받아 어제 일본에 입국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회담에 앞서 왕궁 환영의식에 참석했고, 오후엔 요코타 메구미씨 부모 등 납북자 가족 면담, 일본과학미래관에서 강연, 메이지신궁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내일 오전 한국으로 이동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