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양대 정파인 파타와 하마스가 5주일 안에 통합정부를 수립하기로 합의하자 이에 반발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평화협상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오피르 젠델만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은 압바스 수반의 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 테러조직으로 간주하는 하마스가 통합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나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측과 어제(23일) 열기로 했던 평화협상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 수석 협상대표 사에브 에라카트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래전에 협상을 중단시켰다며 평화 대신에 유대인 정착을 택하면서 평화절차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가자 지구를 관할하는 하마스 정부의 이스마일 하니예 총리는 "마흐무드 압바스를 수반으로 하는 독립정부를 5주일 안에 구성한다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전투기는 어제 오후 가자지구 북부에 폭격을 가해 파타 대원과 주민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탄이 발사된 직후 이스라엘의 공격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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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