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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엔대사 美비자 발급 문제, 유엔이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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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근 자국 유엔대사 내정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에 대해 유엔이 나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후세인 데그하니 유엔주재 이란 대사 직무대행은 유엔 소재지국가관계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일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위원회가 긴급하고 엄중한 방식으로 다뤄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또 유엔사무총장이 유엔과 미국이 체결한 본부협정이 지켜지도록 할 책임이 있다며 사무총장 법률자문은 미국이 이 협정을 준수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미국정부는 신임 유엔주재 이란대사로 임명된 하미드 아부탈레비가 과거 테헤란 미국 대사관 점거 사건을 주도했다며 '안보, 테러, 외교정책' 상의 이유를 들어 미국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우리가 아는 한 유엔 상주 대표와 관련해서 미국이 비자를 거부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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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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