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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반군 추정 세력, 시장 등 3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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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 카가얀 주의 현직 시장과 경호원 등 3명이 공산 반군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에 의해 살해됐다고 현지 언론과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군과 경찰 소식통들을 인용해 칼리토 펜테코스테스 곤사가 시장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1일) 오전 8시쯤 시청 앞에서 열린 국기게양식 도중에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경찰로 위장한 괴한들이 펜테코스테스 시장이 막 연설을 시작하려는 순간 총격을 가했으며 주변에 있던 그의 경호원 2명도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최소한 15명으로 추정되는 이들 괴한은 사건 직후 현장에 긴급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경찰 차량을 빼앗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현장에 카가얀 당국의 광산 개발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살포한 것으로 미뤄 주변지역의 개발에 반대해온 공산 반군의 소행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공산 반군들은 당국과 광산업체들의 무분별한 광산 개발로 주변지역 빈민층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난 45년간 대 정부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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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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