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중국인을 겨냥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내놓는 가운데 랴오닝성 단둥에서 출발하는 자가용 관광코스를 새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단둥지역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녕조선문보는 평안북도 관광총국 최정호 국장이 지난 17일 단둥에서 열린 '단둥신의주식당' 개업식에 참석해 "자가용 관광과 신의주 2일 관광을 곧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북한은 2011년부터 두만강 유역의 지린성 훈춘시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자가용을 타고 북한에 50㎞가량 들어와 나선시 일대의 정해진 코스를 돌며 관광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새해맞이 행사와 접목해 중국인 관광객 56명이 지난해 12월 31일 자가용 18대에 나눠 타고 훈춘에서 국경을 통과해 북한 나선시로 건너가 2박 3일 관광을 했습니다.
이번에 압록강 유역의 단둥에서도 북한 자가용 관광이 허용되면 북-중 사이에 두 번째로 열리는 자가용 관광코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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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