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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오염 심각'…세균·박테리아 등 3천종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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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는 지폐의 오염이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대 연구진이 1달러 짜리 지폐80장에 서식하는 생물체의 유전자를 전수 검사한 결과, 각종 박테리아와 세균, 곰팡이, 꽃가루, 동물 분비물 등 무려 3천여 종의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가장 흔한 오염물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이었고, 위염과 폐렴,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 유발균도 상당량 검출됐습니다.

특히 일부 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종이와 면으로 만들어진 지폐는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다, 사람들이 몸에 지니고 다니기 때문에 미생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캐나다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돈은 물을 흡수하지 않아 미생물 오염도가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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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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