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일본, 내일 센카쿠 인근 섬에 레이더 기지 착공"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일본 정부는 내일(19일)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근처에 있는 요나구니섬에 레이더 기지 건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은 일본 최서단 도서인 요나구니섬에 레이더 기지를 건설하고, 자위대원 100명 가량으로 구성된 연안 감시 부대를 주둔시키기로 하고 내년 안에 부대 운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요나구니 기지 창설은 센카쿠를 포함한 남서지역 도서들에 대한 실효지배를 강조하고, 해양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오늘 현지에서 열리는 초소 착공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주요 언론들은 내일로 예정된 레이더기지 착공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나구니섬은 센카쿠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유인도 중에서 센카쿠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인구 천500명에 경찰관 몇 명만 상주하고 있는데, 이곳에 레이더 기지가 신설되면 중국의 반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위성은 모레에는 고성능 레이더를 장착한 조기 경보기 E2C을 주축으로 하는 제2 비행경계감시대를 오키나와에 있는 항공자위대 나하 기지에서 발족시킵니다.

감시대 발족을 계기로 나하 기지에는 E2C 조기경보기 4대가 상시 배치돼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남서부 도시지역 주변에 대한 경계와 감시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심석태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