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제주도 수학여행이 예정된 충남도내 상당수 학교가 여행을 취소하거나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제주도 수학여행이 예정된 학교는 72개교(기 실시학교 제외)이다.
이 중 11개교가 취소를, 42개교는 보류 결정을 했다.
나머지 학교들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계획 중인 학교는 모두 취소 또는 보류했다.
도교육청도 이날 일선 학교에 바다와 육지에서의 선박을 이용한 모든 현장체험활동을 전면 보류하라고 지시했다.
또 현재 진행 또는 계획 중인 모든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의견을 다시 수렴하라고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개선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충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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