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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브릭스 정상들 초청

대회 직후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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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2014 월드컵 축구대회 결승전에 브릭스(BRICS) 정상들을 초청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7월13일 월드컵 결승전에 러시아와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한 미셸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을 만나 월드컵 기간 브라질 방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브라질과 중국은 올해로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브라질 정부는 중국이 지난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최대의 경제 협력 상대가 됐다는 점에서 시 주석의 방문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브릭스는 2014 월드컵 축구대회가 끝나고 나서 7월 15∼16일 이틀간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州) 포르탈레자 시(市)에서 제6차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브릭스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금 조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브릭스는 지난 2012년 남아공 정상회의에서 유사시에 대비해 1천억 달러의 기금을 설치하기로 했다.

중국이 410억 달러, 브라질과 러시아·인도가 각각 180억 달러를 내고 나머지 50억 달러는 남아공이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정상회의를 이용해 브릭스와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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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AC는 미주대륙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33개국으로 이루어진 국제기구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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