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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 수요, 3년후 20% 늘어날 것"

소득 증대로 지난해 印 제치고 금 수입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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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 수요가 소득 증대 영향으로 향후 수년에 걸쳐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BBC뉴스는 15일 '세계금위원회'(WGC)를 인용, 중국 민간 부문의 금 수요가 2017년 최소 1천350t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지난해 장신구용과 투자 목적의 금괴(골드바) 및 금화 등 1천132t의 금을 사들였다.

WGC의 전망은 중국이 인도를 제치고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금 수입국이 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WGC는 중국이 급격한 도시화로 중산층이 형성되면서 금 분야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WGC 관계자는 "금에 대한 문화적 친근감이 중국사회에 깊게 깔려있어 소득 증대와 정부 지지가 보태지면 중국의 금 시장이 커질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금융 시스템 개방 등의 과제에 직면해있지만 개인 소득 증가로 중기(中期) 금 수요는 장신구용과 투자 목적 모두에서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금 수입은 중국과 인도가 1,2위를 차지했으며 서방국 시장, 특히 미국에서의 수요가 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의 올해 금 수요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WGC는 중국 소비자들이 귀금속 및 금괴 매입을 앞당겼기 때문에 올해에는 수요 증가가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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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청 WGC 극동지역 담당 이사는 귀금속, 금괴, 산업 수요 등 중국 민간 부문의 올해 금 소비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올해 금 수요에 대해 "가장 잘 풀린다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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