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회생절차를 포기하고 일본 법원에 청산 신청을 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마운트곡스 채권자 12만7천명이 전세계에 퍼져 있어서 한자리에 모여 회생계획을 승인하기 힘들고 현실적인 회생계획도 도출되지 않아 청산 신청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법원은 2주 내에 청산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청산이 허가되면 마크 카펠레스 마운트곡스 최고경영자를 대신해 회사 자산을 관리할 수탁자가 지정됩니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일본과 미국에 잇달아 파산보호 신청을 냈습니다.
일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마운트곡스는 지난 2월말 해킹으로 85만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며 모든 거래를 중단하고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85만 비트코인은 현재 가치로 약 5억 달러, 우리 돈 5천400억 원 규몹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