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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수부대 우크라이나 동부 투입설…러시아는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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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리주의 시위대에 대한 정부군의 진압작전이 개시되면서 러시아의 군사개입 우려가 커진 가운데 러시아군이 이미 동부 지역에서 활동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는 즉각 이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현지 인터넷 뉴스통신 뉴스루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비탈리 야레마는 15일(현지시간) 중부 폴타바주(州)를 방문해 연 기자회견에서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와 크라마로트스크에 러시아 제45공수근위연대 요원들이 들어와 있다"고 주장했다.

야레마는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 주둔 중인 이 공수부대 대원들이 지금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다"며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 도착한 군인들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야레마 부총리의 주장은 러시아 정보기관이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계 분리주의자들의 시위를 배후조종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정부 및 서방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페스코프는 "어떤 러시아 군인도 우크라이나에 없다. 이에 대해선 대통령과 외무장관이 밝혔다"면서 "그같은 주장은 황당무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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