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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 친러 분리 세력에 군사대응' 정당성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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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대응을 정당한 조처라며 옹호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법을 집행하고 질서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며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발생한 분리주의 시위에 정부가 대응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분을 부추기는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계획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일 미국과 유럽연합,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법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병합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정권에 대해 세 차례 제재를 내렸습니다.

멕시코시티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에 유엔 평화유지군을 보내는 것은 현실적 방안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러시아가 상임이사국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의 명확한 권한부여와 승인이 없다면 어떤 조처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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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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