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살해하려 한 혐의로 22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헤어진 연인이 사는 강남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전화를 걸어 살해 협박을 하며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박씨와 만나도록 한 뒤 약속 장소에 잠복해있다가 새벽 5시 50분쯤 박씨를 붙잡았습니다.
박씨의 가방에서는 미리 준비한 흉기와 라이터, 기름, 여성의 사진 등이 든 USB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헤어지자는 말을 한 뒤 만나주지 않아 죽이고 집에 불을 지르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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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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