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야당 추천 위원 한명이 빠진 상태에서 3기 방통위 정책기조나 기본 골격을 짜려는 시도는 합의제 운영원칙에 어긋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당 추천으로 방통위 3기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 위원은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당 추천인 고삼석 위원 내정자에 대한 임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통위 전체회의를 비롯한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은 2기 방통위가 고 내정자에 대해 재추천 요청서를 국회에 발송한 것은 근거 없는 잘못된 행정행위인 만큼 하루빨리 철회돼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방통위 부위원장은 방통위 설치법 제정 당시 야당 상임위원 가운데 호선하도록 한 것이 여야 합의 사항으로 국회 속기록에 있는 만큼 이를 지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은 방통위가 비정상 출범 상태인만큼 고삼석 내정자에 대한 임명이 이뤄질 때까지 방통위 전체회의와 상임위원간담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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