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달리던 시내버스에 돌을 던져 버스 유리를 파손한 혐의로 35살 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3시 1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중학교 앞 사거리를 지나던 한 시내버스의 전면 유리를 향해 돌을 던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5명 정도가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 씨의 돌에 버스 전면 유리 일부가 깨졌습니다.
또 고 씨의 돌팔매질에 놀란 운전기사 53살 황 모 씨가 급정거하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직인 고 씨는 범행 전에 다른 버스를 탔다가 버스 요금이 이중 결제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엉뚱한 버스에 분풀이하고 달아난 고 씨는 버스 블랙박스와 근처 CCTV에 찍힌 영상 때문에 20여 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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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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