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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열대성 폭풍 명단서 인그리드·마누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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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는 앞으로 대서양과 동북부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폭풍이나 허리케인의 이름으로 인그리드나 마누엘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산하 허리케인위원회가 인그리드와 마누엘이라는 이름의 열대성 폭풍이 지난해 9월 멕시코에서 많은 사상자와 피해를 준 것을 고려해 이 이름을 다시 사용하지 않고 대신 이멜다와 마리오라는 이름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9월 인그리드와 마누엘이라는 이름의 허리케인이 동부와 서부지역에 엄청난 양의 비를 몰고 왔고 이로 인해 홍수가 일어나면서 각각 32명과 123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WMO는 열대성 폭풍의 이름을 미리 정해놓고 6년마다 그 이름을 다시 사용하고 있지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 그 이름을 다시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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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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