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들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와 관련해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에 적힌 '서체'에 대해 "우리 아래아 한글 서체"라며 "북한 무인기라는데 왜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날짜가 아니라 '날자'라고 쓰여 있어 북한 것이라고 하는데 북한은 보통 '광명 납작체'를 쓴다"면서 "북한은 연호를 보통 사용하는데 이것은 그것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길재 통일장관은 "북한에서 보통 쓰는 서체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런 것을 갖고 북한 것이냐 아니냐를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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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