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이 오늘(11일) 원희룡 전 의원을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총망라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지사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전 의원이 69.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을 제치고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원 전 의원은 제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국민행복시대를 제주가 앞장서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은 울산과 세종시장 후보를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기초선거 공천을 하기로 최종 결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곧바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안철수-김한길 대표에,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김두관 고문이 참여하는 이른바 '무지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지방선거의 승패가 개혁 공천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지사 후보인 김진표 의원은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모레 오전까지 연령별 투표율 보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