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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노파 살인사건…완전 범죄 꿈꾼 살인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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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 오전 10시, 화재가 난 마포구의 주택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집주인 강 씨 할머니로 밝혀졌지만, 화재로 인한 질식사라고 보기엔 할머니의 시신에는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었습니다.

부검을 의뢰한 결과, 할머니는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는데.

누군가 할머니를 죽이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측됐습니다.

현장엔 문을 강제로 연 흔적이 없고, 화재가 일어난 순간에도 문이 열려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서 경찰은 이번 사건을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측했습니다.

그로 인해, 강 씨 할머니와 절친했던 박 씨, 양 씨 할아버지가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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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로 불릴 만큼 다정한 사이였던 그들은 사건 당일 밤에도 기분 좋게 술을 마셨고, 할머니는 같은 집 방향인 박 씨 할아버지와 함께 귀가했다고 합니다.

수소문 끝에 만난 박 씨는 그날 밤이 친구의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몹시 슬퍼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할머니의 죽음을 누구보다 슬퍼했던 박 씨가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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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의 이웃들은 믿지 못할 사실이라고 입 모아 말했습니다.

재력가에 40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던 그는 단 한 번도 사람들과 싸운 적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 또한 자신은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왜 박 씨 할아버지를 범인으로 지목한 걸까요? 오늘(11일) 저녁 9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완전 범죄를 꿈꾸던 마포 노파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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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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