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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코스피 올해 첫 2천 돌파…환율 1040원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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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소식 오늘(11일)도 경제부 안현모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안 기자 어제는 정말 모처럼 우리 코스피 지수가 2천 선을 넘었습니다.

<기자>

네, 코스피가 장중에 2천을 넘은 것은 여러 번 있었지만, 2천 선 위에서 장을 마감한 건 올해 들어 어제가 처음이었습니다.

달러화 대비 원화의 환율이 떨어지고, 또 이에 따른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계속 이어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전날 코스피는 2,008.61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미국 연준의 회의록이 공개됐는데, 미국이 당분간 경기부양과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뉴욕 증시도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의 글로벌 자금 이동이 빨라지며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다만,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자동차와 같은 일부 수출 종목에는 부담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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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원 환율은 한때 지난 200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3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결국, 1,040원대에서 종료됐습니다.

또 어젯밤엔 나스닥이 올 들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미국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중국의 무역지표가 예상보다 어둡게 나온 가운데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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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사용에 주의하라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네요?

<기자>

네, 지난 1월 한 커피전문점에 설치된 POS 단말기가 해킹되어서 신용카드 거래 정보가 털린 사건이 있었죠.

이를 이용해서 카드가 위조되고, 또 현금까지 빠져나갔는데요.

이 모든 게 가능했던 건, 범인들이 POS 서브에 저장된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먼저 빼돌린 뒤에 신용카드 비밀번호도 이와 일치할 것이라고 유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카드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관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많은 카드의 비밀번호를 모두 달리하긴 어렵겠지만, 부당 인출 피해를 막으려면 적어도 신용카드와 각종 멤버십카드의 비밀번호만이라도 구분해서 사용하라고 금감원은 조언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유출된 20만 건의 신용카드번호는 현재 카드사에 전달되어 밀착 감시되고 있는데요, 피해가 발생하면 카드사가 전액 보상하고, 또 포인트 카드를 동시에 사용한 회원에 대해서는 예방 차원에서 카드를 교체 발급해준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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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사실 이렇게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많이 찜찜한데, 신용카드 말고도 스마트폰 도난당했을 때 굉장히 기분이 안 좋은데 요즘에는 좀 안심할 수 있디고요?

<기자>

네, 스마트폰 분실이나 도난, 해외 밀반출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국내 제조사의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는 도난방지기술이 탑재됩니다.

단말기가 내 손안에 있지 않더라도 원격 제어를 통해서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려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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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난방지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킬스위치"입니다.

팬택은 이미 지난해 2월 출시한 베가 넘버6 모델부터 이 킬스위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S5 모델부터 그리고 LG전자도 3분기 출시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사용자가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다른 사람이 내 단말기를 초기화해서 재사용할 수 없도록 원격으로 잠가버리는 겁니다.

또 잠그기 기능 외에도 삼성은 데이터 삭제하기나 위치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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