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폐렴 등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 백신도 아이들에게 무료로 맞힐 수 있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폐렴구균을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내일부터 1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에서 5세미만 아이를 둔 부모들은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아이에게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맞힐 수 있습니다.
만5세 이상 아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큰 경우라면 의사 상담을 거쳐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폐렴구균은 폐렴과 축농증, 중이염, 수막염 등 급성 감염 질환의 원인으로, 특히 소아에게는 치명적 세균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생후 2·4·6개월 시점에 세 차례 기초 접종하고, 다시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마쳐야합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의 1회 접종 비용이 12만~15만원에 달해 그동안 영유아 보호자들의 지원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