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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 낙찰받아줄게" 억대 가로챈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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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법원 경매 낙찰을 빙자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53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한 달 동안 평소 알고 지내던 45살 김 모 씨 부부에게 경매에 대리입찰로 참가해 좋은 땅을 낙찰받아주겠다고 속여 4차례에 걸쳐 1억 6천만 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부동산중개업을 하던 조씨는 경매와 전혀 관련 없는 토지를 김씨 부부에게 보여주며 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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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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