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정은이 참가한 가운데 제13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열고 김정은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재추대했습니다.
또, 국방위원회와 내각 등에 대한 인적개편을 단행했지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가 유임되는 등 큰 폭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숙청된 장성택 대신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국방위 부위원장에 임명되고,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 신군부가 국방위원에 새로 진입하는 등 김정은의 측근들이 전진 배치되는 일부 인적개편이 이뤄졌습니다.
또, 리수용 전 합영투자위원장이 외무상에 임명되는 등 내각에 대한 일부 개편도 단행됐습니다.
북한이 예상과는 달리 지도부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2013년도 결산과 2014년도 예산도 심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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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