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 원·달러 환율이 5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1,04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어제(8일)보다 10.8원 내린 1,04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이 추가 경기 부양책 시행에 신중한 입장을 밝혀온데다 일본은행도 추가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하지 않아 국제 금융시장의 달러 약세가 심화된 영향이 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워 1,040.1원까지 하락했다가 매수세가 나오면서 추가 하락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1,060원에서 1,070원대에 갇혀 있던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선을 하향돌파하면서 매물이 쏟아져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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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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